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문단 편집) == 역사 == 대통령 전용기의 역사는 군용기로부터 시작됐다. * [[C-47]] 다코타 수송기 - [[6.25 전쟁]] 기간 중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기로 잠시 이용하였다. * [[L-26]] Commander - 1954년 [[주한미군]]으로부터 3대를 인수받아서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하였다. 정부 요인들과 공군 주요 지휘관들도 사용하였다. * [[C-54|VC-54]] - C-54기의 VIP 수송형으로 1966년 미국에서 도입하였다. 한국이 처음으로 도입한 제대로 된 VIP 전용기로 1992년에 퇴역하였고,[* C-54 일반수송형도 1966년에 도입해서 공군에서 운용하다가 1992년에 VC-54와 같이 퇴역하였다.] 현재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리의 '통일안보공원'에 전시돼 있다.[* 바닷가 도로변에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타고 온 [[상어급]] [[잠수함]]과 [[기어링급|충북급]] 퇴역 [[구축함]] 전북함이 전시된 그곳이다.] VC-54 수송기는 [[박정희]] 대통령이 가장 선호했던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 전용기 안의 집무실 좌석에는 대통령 문장인 [[봉황]]이 새겨져 있었고 박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도 걸려 있었으며, 기내 뒷부분에는 침실도 마련되어 있었다. [[http://afbase.com/ac2_comm/270615|#]] * [[VC-118]] Liftmaster - 1970년 미국의 군사 원조로 도입해 대통령 전용기로 운용하였다. HS-748 도입 이후 VIP 수송 등의 용도로 쓰이다가 1993년 퇴역하였다. 이 기체는 EC-47과 함께 2009년 서울 에어쇼에 전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0년에는 항공기 사고 처리 훈련을 위해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00818&parent_no=3&bbs_id=BBSMSTR_000000000006|소화약제(수성막포)를 뒤집어쓰는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 [[https://www.jetphotos.com/photo/8293475|#]] * [[HS-748]] - 영국 [[호커 시들리]](Hawker-Siddeley)[* 2차대전 당시 [[호커 허리케인]]을 생산해서 명성을 얻었고, 전후에는 대잠초계기 [[님로드]], 수직이착륙 전투기 [[해리어]], 전략폭격기 [[Avro Vulcan]] 등을 개발했다. 그 외에 민간용으로 제트여객기 트라이던트 등도 생산.]에서 생산한 기체로 1974년 도입하였다. 1985년까지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했으며, 이후에도 한국 공군에서 VIP 수송용으로 운용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 공군의 HS-748은 전 세계에 남아있는 HS-748 중 가장 상태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원 제작사[* 호커-시들리는 현재 [[BAE 시스템즈]]에 흡수된 상태이다.]가 자신들에게 다시 되팔 것을 우리 공군에 제의했다고 하는 일화도 있다. 이후 상태가 좋다고 호평한다는 소식을 듣자 공군 정비사들이 '''"[[높으신 분들|골프채랑 사람 말고 실은 게 없는데 상태가 나쁘면 그게 이상하다.]]"'''라고 말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파일:attachment/airforceone02.jpg|width=500]] 사진 속 비행기는 [[노스웨스트 항공]] 소속 N386US 항공기. [[보잉 707]]이다. 하지만 위의 수송기는 모두 장거리 비행에 부적합했고, 196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국력도 미약했던 데다 국적 항공사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지라 대통령의 국외 순방 시에는 외국 항공사의 항공편을 빌려 타고 가야 했다. 한국 정부 수반이 국외 [[대한민국 대통령/해외 순방|순방]] 중 최초로 이용한 민항 전세기는 [[록히드 컨스텔레이션 시리즈]]로, 1961년 11월 [[박정희]] 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미국]]을 방문할 때 사용하였다. [[대한민국 제3공화국|제3공화국]] 시절에는 장거리 순방 시 전용기로 '''[[미국]] [[노스웨스트 항공]]'''[* 당시에는 국내에서 서북항공으로 불렸다.]에서 제공한 전세기를 사용하기도 했고, [[독일|서독]] 방문 때는, 서독 정부에서 [[루프트한자]]의 [[도쿄]]-[[프랑크푸르트]] '''정기 노선의 일등석을 비워서''' [[김포국제공항]]에서 태우고 갔을 정도였다.[* 참고로 당시 서독 방문에는 이런 비화가 있다. 동행한 학자의 증언에 따르면, [[노스웨스트 항공]]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했기 때문에 한국 노선도 없는 [[루프트한자]]가 급히 도쿄에서 서울을 임시 경유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경우는 전세기가 아니었기에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에는 '''일반 승객들이 탑승한 상태'''인데, 이는 전용기가 없는 유럽 수반들도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다. [[독일]] 총리나 대통령도 인터플루크[* 구 동독 국적사. 독일 정부는 1990~2011년 인터플루크에서 인수한 A310을 사용했다.]와 [[루프트한자]][* 현 [[A340]] 전용기]에서 전용기를 인수해 사용하기 전까지 이 방법을 썼다.[* 이전 버전에 영국이 콩코드 전용기를 보유하다 일반 민항기를 이용한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오류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거리 순방은 과거부터 콩코드를 포함해 [[영국항공]]의 전세기를 기본으로 하며, 영국의 RAF Squad 32에서 다수의 BAe-125, [[BAe 146]] 전용기 및 왕실 헬기를 운영해 자국 및 유럽권의 중단거리 여행을 커버하고 있다. 2015년 독일 방문 때는 독일 정부의 A340을 이용했다. 그 밖에 영국 정부는 [[A330 MRTT]] 공중급유기 1대를 정부요인 및 왕실 전용기로 개조해 2016년부터 사용 중이다.] [[동아일보]]는 칼럼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을 위해 [[노르웨이]]를 방문할 때 이런 방법을 쓰지 않고 전세기를 임대해서 갔다며 비판하기도 했다.[[http://news.donga.com/List/3/70070000000318/20001211/7620722/1|기사]]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달리 대통령에 권력이 집중되어 있으며[* 위 동아일보 칼럼에서 민항기를 이용한 정상들은 대부분 총리(→실질 권력은 국회가 보유)이거나 이원집정체제의 대통령(→내치는 총리가 분담)이 방문한 나라들이다. 대통령 하나 잡으면 국가의 행정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한국, 미국 등의 대통령 중심제와 경호 체제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나마 내각 책임제 국가인 독일과 영국, 일본 등도 현재 정부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과의 대치 상황에 있는 만큼, 경호상의 이유로 일반 승객이 탑승하지 않는 전용기가 필요했다. 그러다가 1969년 파산 일보 직전이던 국영 항공사였던 대한항공공사를 [[한진그룹]]에서 인수해 [[대한항공]]이라는 민영 항공사로 출범시키며 제대로 된 국적 항공사의 역사가 시작됐고, 장거리용 대통령 전용기 임차도 한동안 [[대한항공]]이 전담하게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 제5공화국|제5공화국]] 중반기인 1985년에 국내 최초로 제트 여객기를 대통령 전용기로 도입하게 되었다. 기종은 [[보잉]]의 [[보잉 737 클래식|737-300]]으로 이전의 [[프롭기|프로펠러기]]들에 비해 항속거리가 크게 늘어났으나,[* 최대 항속거리 4,176km] 이 역시 장거리 순항은 불가능했다.[* 최신형인 737-800이나 900은 괌까지도 무리없이 비행을 할 수 있지만 737-300은 구형이라 멀리 가봐야 동남아 정도가 한계였다. 보잉 737의 전용기 사양인 BBJ라면 8천~1만 km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지만 1999년에야 출시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의 국력 신장에 따라 현재는 공군 2호기로 변경되어 위에 나온 것처럼 아직도 사용 중이다. 한편 [[대한민국 제5공화국|제5공화국]] 시절부터 중장거리 순방용 전용기를 국내에서 임차하는 관행이 시작되었다. 대략적인 역사는 다음과 같다. ||<-5> '''전용기 임차 일람''' || || '''기간''' || '''항공사''' || '''기종''' || '''테일넘버''' || '''거리''' || || 1980~1982년 ||<|8> [[대한항공]] || [[보잉 707|보잉 707-320]] || [[HL7406]] || 중거리 || || 1982~1985년 || [[보잉 747-SP]] || HL7457[* 1998년 매각 후 현재 엔진 테스트기로 사용중.] || 중장거리 || || 1986~1993년 || [[보잉 747-300]] || HL7469[* 2005년 오리엔트 타이 항공으로 매각되었다가 현재는 태국에서 보관중.] || 장거리 || || 1988~1989년 || [[DC-10|맥도넬더글러스 DC-10-30]] || HL7329[* 1988년 [[일본에어시스템]]으로부터 [[대한항공]]이 임차한 것을 대통령 전용기로 활용. 1989년에 원소유자인 [[일본에어시스템]]에 반납. 이후 [[노스웨스트 항공]], [[옴니 에어 인터내셔널]]에서 운용하다가 2006년 등록 말소 [[https://www.planelogger.com/Aircraft/Registration/HL7329/652366|기체 등록 이력]].] ||<|2> 중거리 || || 1989~1993년 || [[에어버스 A300|에어버스 A300-600]] || HL7281[* 2002년 페덱스 항공으로 매각 후 현재 미국에서 보관중.] || || 1993~1996년 ||<|2> [[보잉 747-400]] || HL7484[* 2009년 화물기로 개조 후 2013년까지 운항하다가 2014년 해체.] ||<|2> 장거리 || || 1997~1998년 || HL7473[* 2016년 매각 후 2017년 1월 23일 비행을 마지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베르나르디노공항에서 해체. 독일의 Aviationtag사에서 본 기체의 동체 일부로 수하물택을 만들어 판매 중.] || || 1998~1999년 || [[보잉 777|보잉 777-200ER]] || HL7531[* 2020년 김해공항에서 해체.] || 중거리 || || 1999~2007년 || [[아시아나항공]] ||<|3> [[보잉 747-400]] || HL7418[* 2020년 4월 18일 인천공항에서 해체.] ||<|4> 중장거리 || || 2000~2007년 ||<|3> [[대한항공]] || HL7402[* 2020년 11월 30일 칼리타 에어로 매각.] || || 2008년~2021년 || HL7465 (10001)[* 김해공항에서 보관 중] || || 2022년 ~ 현재 || [[보잉 747-8]] || HL7643 (22001) || 중장거리 순방용 전용기로는 대통령의 국외 순방이 많았던 [[대한민국 제5공화국|제5공화국]]의 집권 후 1981년까지 [[대한항공]]의 [[보잉 707]][*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으로 공중 분해된 HL7406.] 기체가 주로 쓰였다. 1982년 [[보잉 747-SP]][* [[보잉 747]] 클래식 기종 중의 하나로 당시에는 기술적인 문제로 747의 항속거리가 별로 좋지 않았던지라 [[보잉 747-100]]의 후방 동체의 길이를 줄여 항속거리를 늘린 기종이다. 짤뚱맞은 동체 형상 덕분에 베이비 점보라는 별칭이 있다. 전용기로 썼던 기체는 HL7457.]가 사용되었다.[* 이 기체는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때 차출되었다가 [[버마]]에서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를 겪고 바로 버로우했던 일화가 있다.]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장거리 순방기로는 [[보잉 747-300|747-3B5]], 중단거리 순방기로 [[A300]]과 '''[[DC-10]]'''이 사용되었다. [[파일:PR-대통령+영부인_PR-1999_칼라_PR-1999-0445_2400dpi_PR-1999-0445-001.jpg|width=500]] 사진 속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HL7418. [[보잉 747-400|B747-48E]]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장거리 기종인 [[보잉 747-400]] 민항기를 해외 순방 때마다 전용기로 개조해 사용했다. [[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의 [[아시아나항공]]은 지금의 [[저가 항공사]]들과 같이 이제 막 국제선 취항을 시작하며 규모를 키우던 시기였고 아직 [[스타얼라이언스]] 가입도 못 했다. 따라서 모기업 관련한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기보다는 대통령 전용기 임차 대상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아시아나 선정은 고려해 볼 여지도 없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애시당초 아시아나는 전두환에게 인가를 받아 출범한 기업이며, 금호그룹은 호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대기업 이미지와 달리 [[http://www.asiae.co.kr/news/view.htm?sec=it99&idxno=2013061114333952698|일해재단 시절부터 전두환에게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 이후 [[아시아나항공]]기를 임차하기 시작한 이유는 정치적 고려의 가능성도 있겠으나 1997~1999년까지 [[대한항공]]이 [[대한항공/문제점 및 사건 사고|보잉 747 비행기를 1년에 한 번씩 3년 연속 말아먹는]][* 게다가 세계 유일의 747 3년 연속 아작낸 회사.....] 대형 사고를 치자 이에 대한 비판과 징계 여론이 비등하였던 점과, 본격적인 제2 민항으로 여길 만큼 규모가 상대적으로 성장한 덕을 모두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이후 2010년까지 양사 항공기가 번갈아 전세기로 임차된 바 있다.[* 다만 아시아나의 만성적인 기체 부족 문제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대한항공의 HL7402가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이후 하단의 전용기 구입이 곤란해지자, [[이명박]] 정권이 1,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대한항공]]의 동종 기종을 2010년부터 5년간의 장기 임차 형식으로 도입하여 2022년 1월까지 사용했었다. 이후 다시 대한항공의 새로운 기종을(보잉 747-8) 임차하면서 2022년 1월 15일부터 사용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